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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납북자 문제에 대해 이전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남북은 금강산에서 열린 7차 적십자 회담에서 납북자와 국군포로의 생사 확인 문제 협의 등을 포함한 6개항의 합의문서를 발표했습니다. 윤 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강산 7차 적십자 회담에서 남북은 한국 전쟁 이후 시기 실종자들에 대한 생사 확인 문제를 협의.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장석준(남측 수석대표) : "이산가족 문제에 전쟁시기 및 그 이후 시기 소식을 알 수 없게 된 사람들에 대한 생사확인 문제를 포함시켜 협의.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합의서에는 납북자라는 용어가 들어가지 않고 방식도 이산 가족 문제에 포함시킨다는 전제가 달렸지만 북측이 사실상 전후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회담 의제로 수용한 것으로 의미있는 진전입니다. 현재 정부는 전쟁 이후 북측에서 돌아오지 못한 납북자가 480여명, 북측에 생존하는 국군포로는 54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남북은 또 6.15 선언 6주년을 맞아 남북 각각 2백명씩 참가하는 이산가족 특별 대면 상봉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6.15와 8.15 광복절을 계기로 남북 각각 60가족씩 특별 화상 상봉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남측은 아울러 화상 상봉 센터 준비와 이산가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데 필요한 설비자재 등을 북측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차기 8차 적십자회담은 오는 6월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